바로크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
첫 번째 포스팅의 주인공 바흐,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비발디는 가장 대표적인 바로크시대의 음악가이다. 먼저 바로크시대에 대해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자. 바로크 시대는 1600년에서 1750년 사이의 음악적 경향을 말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술, 건축 및 기타 예술 양식도 화려하게 발전한다. 음악에는 이전 시대의 르네상스에 비해 멜로디에 많은 변화가 있고 반주도 화려하다. 바로크라는 단어의 어원은 왜곡된 진주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다. 바로크 시대의 문화는 화려함의 절정입니다. 공백을 참을 수 없고, 가능한 한 꾸미는 것을 선호한다. 시대가 끝나고 후손들이 봤을 때는 너무 과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이름을 바로크라고 불렀다. 진주처럼, 보석처럼 아름답지만 과하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바로크 음악의 특징은 여전히 종교적인 색채와 멜로디의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화려하고 기묘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테마곡의 작곡가 비발디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그는 또한 사계의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비발디는 이탈리아가 베네치아 공화국이던 시절에 태어났다. 그는 9남매 중 맏이였다 당시 유럽은 전염병으로 아이를 많이 낳았다 종교는 또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바로크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그것이 피아노가 대중화되기 전이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을 주로 연주했다. 바로크 작곡가들은 악기 연주 위주의 음악보다는 찬송가나 대중 중심의 음악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음악은 취미가 아니라 예배를 돕는 도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연주자 개인의 기량에 주목하기보다는 오히려 예배에 더 부합하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당시에 태어난 비발디의 아버지는 매우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였다. 비발디의 아버지는 베니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이발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비발디는 건반 악기 앞에서 현악기를 접하며 바이올린 실력을 뽐냈다. 또 비발디는 신앙의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어릴 때부터 직업의 신부가 되는 경험을 했다. 사제 비발디는 지하철 2호선을 위한 테마곡의 주역이 되었다.
음악가 비발디
봄(1악장) 따뜻한 봄이 왔다. 새가 노래하고 봄을 맞이하면 시냇물이 솔솔 속삭인다.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워져 번개가 치다. 곧 구름이 밝아오고 따뜻한 봄 분위기 속에서 어린 새들이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봄(2악장) 웅장한 목장에서는 잎사귀가 흐뭇하게 중얼거리고, 목동은 따스한 태양 아래서 잠이 든다. 조용하고 졸리다
봄(3악장) 아름다운 물 요정은 플루트의 소리에 맞춰 양치기와 춤을 추고 봄을 즐긴다.
여름(1악장) 태양이 뜨거워서 사람과 양이 모두 지쳐 있다.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고 소란이 일어난다.
여름(2악장) 천둥 번개가 치고 겁에 질린 양치기와 동물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여름(3악장) 번개와 천둥, 하늘에서 우박이 퍼붓는다. 잘 익은 곡식이 밟히듯 떨어진다.
가을(1악장) 마을 사람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마시고, 춤을 춘다.
가을(2악장) 노래하고 춤을 추고 나면 시원한 가을 밤이 찾아오고 마을 사람들은 달콤하게 잠을 잔다.
가을(3악장) 새벽에 사냥꾼들은 소총과 피리를 들고 개와 함께 사냥을 떠난다. 동물들은 겁을 먹고 개들은 쫓아간다
겨울(1악장) 추운 겨울, 산과 산은 눈으로 덮여 있고 바람이 나뭇가지를 잡고 흔든다. 이빨이 덜덜 떨릴 만큼 춥다.
겨울(2악장) 집 안의 벽난로 곁은 조용하고 따뜻하다. 밖에는 춥고 습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겨울(3악장)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럽게 걷는다. 미끄러져 넘어지면 일어나서 간다. 바람이 부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이다. 하지만 겨울은 기쁨을 공유한다.
Allegro(빠르게), Andante(느리게),Cantabile(노래하듯이), Dolce(우아하게) 음악용어가 아닌 비발디는 '새가 노래하듯' '시냇물이 흐르는 것처럼'이라는 시적인 표현으로 쓰여있다고 한다. 사계절을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비발디의 마음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비발디의 음악이 대중문화에, 2호선 지하철에 자주 활용되는 이유
기본적으로 영화, 드라마 및 비디오 콘텐츠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작곡가, 음악가 또는 음악 배급자와 같은 권한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에 저작권을 지불해야 한다. 작곡가가 그것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한, 그것은 전혀 사용될 수 없다. 그러나 비발디처럼 죽은 사람들의 저작권은 대부분 사라졌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은 이제 비발디의 음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발디의 음악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연주음악을 사용하기 위해 그들의 저작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발디의 음악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비롯 드라마, 광고 음악에 자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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