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0대를 향하는 내나이
몸무게를 관리하지 않으면, 행복하지가 않다.
펑퍼짐한 배, 살이 넘실대는 몸뚱이가 느껴질 때면, 내 몸조차 관리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크크크 마음은 이런데,,,, 실제로는 울퉁불퉁한 몸 소유자...)

운동과 병행한 식단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언제 나 성공할 수 있을까??
2025.4. 현재 54kg,, 체지방 25.7%, 골격근량 22kg
체지방은 줄고 있는데,, 도대체 몸무게가 왜 안 떨어질까. 근육이 늘어나는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만.... 일단..
오늘도 식단을 포기 할 수 없다. 쫄쫄 굶는 다이어트는 반나절도 못하는 관계로 오늘도 배부른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다진마늘에 간장 조금, 설탕 1~2스푼, 참기름 적당히
소스를 만들어준다. 두부 찍어먹으면 한 모도 헤치울 수 있지.
들기름을 휘리릭 뿌리고 두부를 지져 준다. 노릇노릇 앞뒤로 지져준다.
요즘엔 이마저도 하지 않고, 생두부를 물기만 제거하고 김치에 싸먹기도 한다.
입맛은 없는데,,, ㅎㅎㅎ 막 먹어도 맛만 좋다. 고소한 두부 사랑해.
두부만 먹으면 너무 헛헛하쟈나. 코스트코 미쿡산 소고기도 올리브유 휘리릭 뿌리고 같이 구워준다.
나 혼자 먹는 저녁
요거 먹고,,, 약간 또 헛헛하다 느껴지면... 우유에 씨리얼을 양껏 말아먹는다.. 그래야 다른 생각이 안들기에....
이것이 나의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 이유일까....(너무 많이 먹는건지...ㅠ.ㅠ. 그래도 이정도는 먹어야 행복하지.)
남는 재료 떨이떨이 다 때려넣어 쥬세요.
우리 집 식구들은 흰쌀밥으로 말아줄거니까.
일단. 김밥재료는 취향껏 준비!
당근은 맛소금넣고, 올리브유 넣고 보까보까.
스팸도 올리브유에 굽고
유부초밥 만들다 남은 유부들도 채썰어 한켠에 놓아준다.
햇반 곤약밥 1개를 전자렌지에 돌리고, 맛소금으로 밑간을 촵촵해준다.
그리고 김위에 밥을 쫙 깐다음.
당근 많이. 유부, 스팸, 양껏 재료들을 넣어주고 힘을주어 말아준다.
김밥맛 그대로!! 흰쌀밥보다 살안찌는 곤약김밥 완성.
누가 맨날 싸줬으면 좋겠다. 곤약김밥, 곤약유부초밥.
배부른 다이어트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