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일이 있어 잠시
신다신에서 한끼를 먹었다.
오랜만에 간 속초아바이마을신다신
여긴 영업시간이 빨리마감되서 저녁에는 가기가 어렵다.
리모델링해서 외관도 내부도 너무 깔끔하다.
예전엔 다 좌식테이블이었는데. 암튼 요즘 갬성이다
북한 함경도식 국밥이라는 가리국밥
한마디로 소고기국밥인데 다대기가 빨갛게 국밥속에 숨겨져있고, 소고기랑, 고사리랑,콩나물이 들어가있다
음. . .담백한 국밥맛이다
아기동반한 테이블이라면
다대기를 따로달라고 말씀드리면 빼주신다.
그럼 한개도 안맵다.
가리국밥2개, 아바이순대 1개
사실 아가들 메뉴로 이만한 것도 없다.
사골육수에, 소고기 듬뿍, 계란고명 듬뿍
우리집 아가도 맛있게 먹었다
아기 식기도 따로 챙겨주시고 감사하다
우리는 가리국밥(11,000원) 2개
아바이순대 소(16,000원)를 주문했다
아바이순대(소)
아바이순대 오랜만
양도 많다. 소 시켰는데 많았다.
명태회무침도 맛있었다.
참고로 신다신은 냉면도 진짜 맛있다. 비냉추천
개인적으로 아바이순대보다는 오징어순대가 이집은 더맛있다.
맛있는 한끼를 먹고
신다신 후문으로 길을 나섰다.
오… 이런 갬성 넘치는 뒷골목이 있었다니
신다신 바로 건너 신다신 분점도 있었다
사람 많을때는 여기도 오픈하나보다
골목길을 나와 바다바람 좀 쐬고
나무밑에서 사진도 한참찍었다
저멀리 천둥소리가 난다
저멀리 천둥소리가 우르르쾅쾅
번개가 번쩍번쩍하더니
빠께스. 아 표준어 써야지
바스켓으로 비가 들이부었다.
당일치기 속초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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