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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주말]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가격 이 정도면 혜자야

by 램프의요정지니 2025. 2. 15.

1.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주말

  • 가격 : 대인(25,000원), 소인(21,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을 한다면 대인(21,000원), 소인(17,000)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일자는 2025.2.15.(토요일) 무료쿠폰도 2장 있어서, 가성비 있게 다녀왔다.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코로나 오기 전 두어 번 갔었던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오랜만에 가도 낙후된 느낌도 없어 여전히 좋았다. 내가 가본 찜질방중에는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우리는 토요일 오전 11시 35분쯤 여유 있게 입장했다. 사실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붐빌 것 같아 약간 긴장을 했지만, 주차장도 여유로웠고, 입장도 수월했다. 웬일. 너무 좋군. 그러나 오후 3시 무렵부터 사람이 많아진 느낌이어서  정리하고 나왔다. 하남스타필드 찜질방은 이용시간이 6시간으로 제한된다.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릴랙스룸(노키즈존입니다.)

몇 번 와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한 바퀴 돌아봤다. 오.. 기억이 난다. 기억이 나. 한강을 뷰로 릴랙스룸이 잘 되어 있다. 나는 찜질방에서 찜질은 안 한다. 일단 사우나를 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누워있다가 밥 먹고 사우나하고 집에 가는 거 아닌가. 아무튼 우리는 주로 릴랙스 룸에서 누워있다가 점심 먹고 씻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금방과, 편백나무방,불가마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았던 소금방, 훅훅 찌는 기분 없이, 뜨끈한 느낌의 방이다. 편백나무방은 섭씨 24도여서 들어가지 않았다. 아직 너무 춥다고. 불가마는 83.4도였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불가마. 저 온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니.. 놀랍다. 왜 들어가는 거지? 단시간에 땀을 흘릴 목적인가. 노폐물 배출 이런 건가... 그래도 마니아 층이 있다는 건 뭔가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매력이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내 취향은 아니어서 패스. 릴랙스 룸에 자리가 제법 있었다. 키즈 존이라, 너무 아쉬웠다. 우리 아이는 정말 조용히 있을 수 있는데 말이다.(속상) 아무튼 나는 릴랙스룸에 자리를 잡고 책도 보고, 잠도 자고, 배고파서 얼른 밥도 먹고 왔다. 그리고 사우나로 바로 갔다. 의자도 뒤로 젖혀지고, 티브이도 나온다. 소리는 체어 헤드 부분에서 내 귀에 캔디처럼 속삭인다.

2.  하남스타필드 찜질방 식당

릴랙스룸에서 주말답게 보내고 하남스타필드 찜질방 식당으로 가보자고. 오후 2시에 약간의 허기짐을 장착하고 식장으로 향한다. 먼저 간단히 네이버 블로그로 검색을 해봤는데,  기대한 바와 달리 영. 실망이었다. 옛날통닭도 엄청 맛있어서 다음에 또 시킬 거라면서요... 그리고 뭐 여기 식당은 인증이라면서요... 한참 먹다가 내가 입맛이 없는 줄 알았다. 그나마 가장 맛있었던 건 왕돈가스, 그리고 옛날통닭이었다. 짜장면은 사진조차 안 찍음. 그래도 배고프면 다 먹는다. 그냥 큰 기대 없이 가면 그냥 푸드코드 정도의 수준이다. 약간의 허기짐까지 장착하면 깨끗이 비울 수도 있다. 원래 큰 기대는 안 하는 편인데 아쉬웠다.

  • 로제파스타(12,000원), 왕돈가스(15,500원), 짜장면(10,000원), 옛날통닭과 감튀(25,000원) , 4명 기준 양은 푸짐했다.

직원분은 매우 친절하심
옛날통닭과 감튀(25,000원), 로제파스타(12,000원), 왕돈까스(15,500원)

먹음직스럽고, 싹싹 비우긴 했습니다만 아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메뉴선택이 조화롭지 못했을까. 매우 느끼함을 안은채 다시 릴랙스룸으로 향한다. 릴랙스 룸 가는 길에 있는 야외풋스파 사진도 남겨보고, 홀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지나 본다.

찬바람 맞으며, 족욕하면 발만 따뜻할 것 같아 하지 않았다

나머지 시간들은 릴랙스룸에서 다시 릴랙스 하는 시간. 배도 부르고, 온도도 적당하고, 뷰도 팡 트여서 낮잠도 때렸다. 진짜 낮잠 안 자는 편인데, 좋은 주말이었다. 

3. 스타필드하남사우나

스타필드하남찜질방에 입장하자마자, 사우나에서 샤워하고, 온탕에 들어갔다가 노천탕도 있어서 노천탕도 들어갔다가 찜질복으로 환복으로 하고 , 6시간 이용시간에 맞춰 다시 사우나로 향했다.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지만, 따뜻한 물 좋잖아. 뽕뽑으리.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찜질방 퀄리티와 뷰. 사우나에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드라이, 스킨, 로션, 바디크림까지 완비되어 있으니 혜자스러운 거 아닌가? 덕분에 주말에 몸 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밖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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