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이 전기수를 주제로 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중이다. 이 작품은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대회를 배경으로, 남장한 공주 '이자상'과 서자 출신의 이야기꾼 '김옹'이 '춘향전'과 '홍길동전'을 통해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과 음악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극장용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뻥뚤린 뷰를 보며 계단에 올라오면 좌측에 요렇게 뙇 있다.
국립극장용에서는 공연을 처음 보는 터라 신기했다.
그리고 역시 국립극장이라, 시설 매우 좋음.
오래된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보다 더 새것이고, 아무튼 쾌적하고 좋았다.
어른, 아이. 모두 S석 15,000원에 티켓예배 완료.
공교롭게도 공연 첫날 3시 공연을 보았다.
무술인들인가.
태권도 시범이 가장 볼만했다.
나는 역시 뮤지컬은 내취향이 아닌가보다....
춘향이든, 길동이든, 몽룡이든 자꾸 노래를 불러서...... 지루했다.(열연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제 취향탓입니다.
국립극장 2층 좌측에서 두번째 열 뷰
배우들의 표정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인 조망은 굿이었다.
음향, 무술. 연기 이가격에 완전 가성비 있는 공연이었다.
토욜 오후 가볍게 95분, (인터미션없음)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홍길동전과 춘향전의 이야기로 그야말로 남녀노소 볼 수 있는 뮤지컬.
커튼콜에서 태권도 시범이 인상적이었고, 가장 재미있었다.크흐흐흐.
그리고 작년에 왔떤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나았네에 에에?
대한민국인이라면 떼창 가능한 민요들로 구성되어있어, 구성지고 재미있었다.